부산은행 2023 상반기 5.6급 d-it 직무 최종합격

약 두달간 진행된 인턴~최종합격까지의 채용 프로세스가 끝이 났다.
열정을 쏟아부은 인턴 생활이였던터라, 결과에 상관없이 끝났다 라는 생각에 후련했다.
그리고 다 내려놓고 간 후쿠오카에서, 발표소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합격글자를 보았음에도 누군가는 우리와 함께 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싱숭생숭했다.
그래서 사실 합격 당일에는 기쁜 마음보다 오히려 복잡한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짧은 시간, 함께 열정을 불태웠던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하다.
부산은행이든, 아니든,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시 잘 헤쳐나가보자고 응원하는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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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많은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했다.
내가 선택한 수많은 선택들이 최선이였나? 답은 모르겠다 이다.

그러나 올해 더 확실히 알게 된 건, 선택의 결과가 뭐든 간에 새로운 기회로 주어진다는 것이다.
결과가 안좋았다면, 반성하고 보완점을 찾는 기회가 되었다.
좋은 결과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이어졌다.
기회는 가만히 있을 때 덜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2023년의 남은 기간은 연수원에서 보낸다.
환경, 사람, 공부 모든 것이 새로운 것 투성이다.
정말 변화의 끝판왕을 찍는 올해인데,
이 변화들에 내가 잘 대응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나는 또 잘 해낼거 다 안다~..ㅎ

아무튼 연수원 생활까지 잘 마무리하고,
2024년에 본격적인 행원으로 거듭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