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아뵹젼 2022. 4. 1.

많은 사람들이 인생 경제책으로 꼽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를 드디어 읽게 되었다. 

확실히 한 챕터 한 챕터를 끝낼때마다 과연 그 명성에 걸맞는 책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 책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인 지금 읽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후계자 교육을 받으며 경제, 경영에 일찍 눈을 뜬 사람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중산층들은 '돈'에 대한 정의를 서로 별반 다르지 않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학교에서 사회에서 가르쳐주는 '돈'은 가난한 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개념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평생을 저축의 중요성, 좋은 직장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근로 소득의 중요성, 집이 엄청난 자산이다 등과 같은

말들을 들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정확하게 가난한 아빠의 가치관과 일치한다는 것이 충격이였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부자처럼 행동할 것이다.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 것이다.

한번 사는 인생, 정부를 위해, 회사를 위해 돈을 벌어바치지 말고 오롯이 인생의 주체를 '나'로 설정하자.

이는 무조건 회사의 일원이 되지 않고 개인사업을 하고며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선택한 모든 것들이 다 나의 현금 흐름을 위한 수단이 되도록 만들면 된다.

직장을 다니면서 나의 전문적인 지식역량을 쌓으며 내가 선택한 분야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가면 된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나만의 사업,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를 구축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당장의 눈앞에 있는 사치품을 위해 부채를 사지 않을 것이다. 부자는 사치품을 가장 마지막으로 장만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사치품을 가장 먼저 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뚜렷한 차이이다.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사치를 부리는 것은, 정말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이 자리잡음으로써 실제로 부자가 아니면서 화려한 사치품,겉치레로 사람들의 시선과 반응을 즐기는 사람들이 전혀 부럽지 않다. 오히려 안타까울 뿐이다.

 

진정한 사치는 진짜 자산을 개발하고 투자한 보상으로 얻는 것이다. 내가 그 수입을 위해 일하거나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나에게 돈을 가져다 주는 추가 소득이 발생할 때, 나는 그제서야 사치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이 부자가 된다는 것이, 돈을 잘 다루는 것이 그렇게 뜬구름 잡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소비습관, 돈의 흐름, 시스템, 자산과 부채의 정확한 구분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사소하지만 큰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10년 후, 20년 후의 나는 지금과 어떤 큰 변화를 가지고 있을까?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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