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인물들은 삶이 제멋대로 되지 않고 모든걸 포기하고 싶다가도,
일면식도 없던 구 씨와의 대화를 통해 속내를 다 털어놓음으로써 마음이 편해지고 예상치못한 돌파구를 찾기도 한다.
모든 이에게는 저마다의 삶의 무게가 있다.
나의 삶을 위로받고 내가 또 그들의 삶을 위로해준다면,
그로인해 삶의 무게가 한시름 놓아진다면,
'살만하다' 하지 않을까.
도움은 또 다른 도움을 낳기 마련이다.
염 여사가 노숙자 독고를 돕게 되었다.
독고가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해주었다.
독고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통해 도움을 주었다.
결국 도움은 도움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다.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인생은 원래 문제 해결의 연속이니까요. 그리고 어짜피 풀어야 할 문제라면, 그나마 괜찮은 문제를 고르려고 노력할 따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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